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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들어 슈니첼은 레스토랑뿐 아니라 냉동식품으로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가 되었어요. 오스트리아와 독일뿐 아니라 미국과 호주, 이스라엘,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이에요. 이스라엘에서는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닭고기로 만든 슈니첼을 정착시켜 가정식과 학교 급식 메뉴로 널리 먹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브레드 커틀릿이나 밀라니즈 스타일 커틀릿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하며 주로 닭고기나 돼지고기로 조리해요.
한국에서는 슈니첼이 일본식 돈가스와 비슷한 음식으로 인식되기도 해요. 하지만 돈가스는 고기가 비교적 두껍고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하는 반면 전통적인 슈니첼은 고기를 매우 얇게 만들어 바삭한 식감을 강조하는 차이가 있어요. 또한 슈니첼은 보통 소스를 고기 위에 듬뿍 올리지 않고 레몬이나 간단한 소스를 곁들여 고기의 맛과 튀김의 바삭함을 그대로 즐기는 경우가 많아요.
슈니첼을 만들 때는 튀김옷을 입히는 순서와 온도 조절이 중요해요. 밀가루와 달걀물, 빵가루 순서로 입힌 뒤 높은 온도의 기름에 짧은 시간 튀겨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상태가 돼요. 빵가루는 너무 고운 것보다 약간 거친 것을 사용하면 바삭한 식감을 만들기 좋아요. 튀긴 뒤에는 기름을 충분히 빼는 것도 중요해요. 일부 지역에서는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듯이 조리하는 방식도 사용하는데 이 경우에는 비교적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슈니첼은 여러 나라의 음식 문화와 역사적 교류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요리예요. 바삭한 식감과 간단한 조리 방법 덕분에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